아가들아 창밖을 보려므나
깜깜한 밤중에 하얀 눈이 왔단다
잠을 자서 엄마 아빠가 누나만 데리고 외출을 해버려 속상하다
엄마아빠가 늦게 와서 애를 먹었다
낚시도 잘하고..
애기들을 어린이집 보내고 왔는데
손주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보고프다고 전화가 왔다
우리가 가면 친할머니가 보고 싶어 잠도 못잔다
사내아이가 정이 그렇게 많아서 우짠다니..
호수공원
김여사.. 힘들다고 새참 가져오라고 배짱이다~
소매물도를 가려했는데 치악산으로 가야 하나~
내 나이가 어때서 오승근
야이~야이~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 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안동역에서 진성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짜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였나
첫 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내일 다시 해는 뜬다 김홍
쓰~러진 친구를 두고 나만 뛰면 무엇하~나~~
슬피 우~~는 너를 두~~고 나만 어찌 행복하~랴
친구야 인생~은 어울려 가는~ 길
이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 친구야
이 한 세상 살아 갈 때에~ 너와 내가 살아 갈 때에~
눈물에 젖은 빵 한 조각도 엎지러진 술~~ 한 잔도
친~~구야 서러워 마라 서~러워 마~~라
이 한 밤~이 새고나~면 내일 다시 해~는 뜬다.
친~구야 서러워 마라 서~~러워 마~~라
이 한 밤~이 새고 나~면 내일 다시 해~는 뜬다
내일 다시 해~는 뜬다
내일 다시 해~는 뜬다.
요즘 울남편 차만 타면 트는 노래다
나훈아 배호노래만 좋아하더니~
노래방에 가면 부르려고 나도 배우려고 하는데
음치인 나는 잘되지 않는다~~
자기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없다는 남편은
귀거래사도 멋지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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