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
고사리 꺽으러 가다
*행복*
2010. 5. 7. 19:26
산에 오면 기분이 좋다
고사리 꺽어 친구 좀 주려 했더니 나보다 더 많다
욕심많은 친구는 산에 들어 가면 안나온다
학교 다닐때 공부도 잘하더니 못하는게 없다
다 져버려 아쉬운 할미꽃
냉면을 먹는데 분수 쇼가 시작됐다
친구네 들려 집으로 ..
나무도 사다 심고 잔디도 자라고
예뻐져 가는 친구집
요즘 맘이 울적해 꼼짝도 하기 싫은데
아람엄마가 밥 사준다고 자꾸만 나오랜다
싫다고 튕기다 배추를 얻어왔는데 겉절이를 한다고 하기에
밥먹고 김치나 얻어와야지..
친구가 고사리 꺽으러 가잰다
약속 급변경
김치는 다녀와서 가기로 하고 고사리다
난 고사리 꺽으러 가자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청주 창꽃님 주려고 아끼고 아꼈던 고사리
아람엄마가 탐내길래 갔다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벌써 몇년째 창꽃님 고사리 챙겨보지만 전해주지 못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