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설악산 1708m (대청봉)
5.20 산행시작
6.30 1시간쯤 지나니 날이 번해온다
7.30 8.10
9.50 제2쉼터
10.30
11.20
5.20 산행시작
7.28 910고지
8.10 1015m
9.50 제2쉼터
10.30 1500m
11.20 정상
11.30 하산시작
4.20 하산끝
<총 11시간>
설악산행이 결정된뒤로
몇날 며칠을 가슴 설레게 했는지..
9년만에 설악산에 가는 길이다
월출산이랑 주왕산을 다녀온뒤 50번째 산행으로 가고 싶었는데..
설악산은 언제나 흔들바위까지였고 난 울산바위를 무쳑 그리워했었다
이번엔 대청봉이다
생각지 않았던 대청봉이지만 얼마나 가고싶은지
그렇게 찾아간 내게 대청봉은 아무것도 보여 주지 않았다
무리해서 떠난 것이 비오는 날이 되었다
울고싶었다.. 다음에 올 걸~
다시 오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후회가 밀려왔다
14시간 넉넉잡고 설악동으로 내려 가려했는데
비는 그치지않고 다시 오색분소로 내려 오는 발걸음은 얼마나 무겁던지
내려오는데 5시간이나 걸렸다
마지막으로 함께 내려 온 어느여자분 10시에 올랐다는데
악~ 6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