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보리밥 먹으러 가서..
*행복*
2012. 7. 7. 09:44
술도 못하면서
결국 우리는 술을 담아 가지고 왔다
가다가 신기해서 차를 멈추고 운전하며 눈도 밝다
처음보는데 복분자 개량종이란다
맘좋은 주인아저씨 먹어보라고
하나씩만 먹었는데 안에서 마눌님 소리친다
오늘 아저씨 혼나실거야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채송화도 얻어 오고
사실 나는 우리채송화가 심고 심었는데 이제 빨리 가고 싶다
올해는 특히 가뭄에 저수지가 말랐었다는데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 있다
언제나처럼 헤어지기 아쉬워 예당저수지 한바퀴 드라이브
내가 팥빙수 좋아한다고 빙수를 먹자고..
셋이서 두개 먹으면 딱인데 아깝다
오늘 경비 모두 혼자서 지불 너무 과용하셨어요 계탔나요~
그래도 오늘 우리는 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