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

나혼자 남아..

*행복* 2013. 9. 20. 22:41

 

 

 

 

딸내식구들이 오지 말랬더니 대천가는 길에 들렸다

하룻밤 자고 가는 데 정신이 없다 

손주들이 다음에 만나면 또 얼마나 커 있을까

자주 보는데도 나날이 자란다

 

둥이네도 가고

아들기차 태워 보내고 밭에 들렸다

배추벌레 잡아 주러갔는데

어디에 숨어 있는지 보이지를 않는다

이정도면 아직까지는 농사가 잘 된것 같은데

아깝지만 갈때마다 뽑아다 먹는다  

 

바닥에 있는 풀이 먹는나물이라 남겨 놓았었는데

발에 밟히고 깔끔하지 않아 오늘 모두 정리했다

 

 

결국 남편도 호출이다

혼자 남았다

무한천으로~

아람엄마한테 전화할까 하다

디카랑 놀다 왔다 

 

 

 

 

 

금오산.. 그리고 왼쪽으로 우리아파트

금오산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시장 가깝고 터미널. 기차역이 가까이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전원주택으로 가는 것도 사실 망설여지는 부분이다

 

 

 

 

 

 

 커창하게 스타트를 했는데

운동화를 잘못 신고와 대충 한바퀴만 돌았다

넘어가는 해가 너무 예뻐 심심하지 않다

 

 

 

 

 

 

 

 

 

오랫만에 왔더니 야구장도 생기고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많아진다

아직도 덥긴하지만

이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집에 다 왔는데

금오산위로 달님이 얼굴을 쏙 내밀고 있다

 

 

무한천에 해지는 시각 6시 2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