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야기

나를 즐겁게 하는 것

*행복* 2015. 8. 10. 12:16

 

오전 7시 56분

 

 

 

 

오후 7시                                                   오전8시 50분

               

오후 6시 30분

 

분꽃이 해질녘에만 피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도 핀다

갈때마다 좀처럼 꽃을 보여주진 않지만

이렇게 예쁘게 꽃이피다니..

 

아슬아슬하게 하나 남은 이 분꽃이 이렇게 예쁘게 자랄줄이야

 

 

하나 남은 봉숭아가 무슨 색일까 궁금했는데

내바람대로 빨간색을 피워주었다

 

 

 

내가 애지중지 하는 채송화

좀처럼 커지지 않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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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꽃을 피워 줄 구절초

기대가 컸는데 언덕에 땅이 나쁜지 제대로 퍼지지 못하고 병이 났다

 

국화도 병이 난 것 같아 아슬아슬하다 

 

처음에는 이랬는데

내년에는 국화가 멋질 것 같다

 

 

 

 

참비름

우리밭에는 참비름이 많다

 

 

 

내년을 위한 강낭콩씨앗

 

밭에 갈때 나의 양식

 

 

 

 

 

 

점점 시들어 가는 안타까운 방울토마토

 

 

 

고라니가 내려 와 콩을 다 잘라 먹어

새때문에 쳐 놓은 줄을 안 걷었더니 괜찮다

아직 모르고 있나 모르겠다~

 

 

이제는 땅콩이 여물어 가고 있다

고라니가 안 먹어 준다면 좋갰지만~

 

 

 

 

 

 

 

 

 

 

 

 

어제 7개를 따 왔는데 오늘 가서 또 세개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나가는데

호박이 정신없이 달리고 있다

 

 

 

늦어지면 너무 커버려 자주 가서 가져오는 것도 힘들다

욕심을 부려 올해는 너무 많이 심었다

내년에는 조금씩만 심어야겠다

늙은호박 두개

애호박 두개

오이 두개

노각두개

가지도 두개

고추도 두개

청량고추 두개

토마토도 심고

방울토마토도 두개만 심어야겠다

참외랑 수박도 심어 볼까~

 

요즘 며칠째 너무 더워 꼼짝도 할 수가 없다

어디에선가는 백년만의 더위라고

다음 주는 시원해 진다하니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