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문화유적

현충사에 홍매화 보러 갔더니..

*행복* 2016. 4. 10. 19:22

  

 

홍매화는 다 지고 없더라

이제는 통도사까지 가지 않아도 현충사에서 예쁜 홍매화를 볼 수 있겠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곳이다

1706년(숙종32)에 아산지역의 유생들이 조정에 청하여 허락을 받아 세운 사당이며

1707년 숙종임금이 현충사라는 현판을 내렸다

 

 

 

 

 

 

 

 

 

 

목련이 다 진줄 알았는데

가는 곳마다 목련이다

나를 기다렸고나~~

 

 

 

봄이 점점 예뻐져간다

 

 

 

 

 

 

 

 

 

 

 

1931년 충무공 종가의 집안이 어려워져

충무공의 묘소와 위토가 은행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모여 묘소와 위토를 되찾고

1932년 다시 현충사를 세우게 되었다

 

 

 

 

 

 

 

 

 

 

 

 

 

 

 

 

 

 

 

연못정원이 거북선이다

 

 

 

 

 

 

 

 

 

 

 

 

아이들만 보면 걸음이 멈춰진다

 

 

집에서 27km

입장료 무료

월요일 휴관

 

현충사를 간지가 언제인지 한참을 계산해봐야 한다

아이들 어렸을 적에 가고 처음인 것 같다 

올 5월엔 꼭 가 보려 했었는데

남편 지인이 현충사가 예쁘다고 전화를 하셔

찾아보니 홍매화가 예쁘다

 

며칠전에 올린 사진이라 더 확인을 안하고 갔더니~

바람 맞았다~~

사진을 홍매화만 조금 찍어와야지 하고 갔는데

주연이 없으니 조연만 또다시 잔뜩 찍어왔다~~~

힘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