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김치담그기

*행복* 2008. 5. 16. 22:41

  배추를 잘못 샀다.. 배추가 반은 영 맘에 안든다

 

 

 여기에서 구세주처럼 김여사가 와 일은 빨리 끝났지만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 미완성 작품이 됐다 ㅎㅎㅎ

 김여사가 갈비를 줬다.. 그렇게 하면 아마 앞으로 내김치는 못 얻어 먹을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콩국수만 사줌 된다고요.. 올여름 콩국수는 이제 걱정이 없다.. 김여사가 전부 책임질 것~~ 

 

손이 너무 큰 김여사..

내손도 만만치 않을거라는 울신랑.. 그래도 우린 너무 알뜰하다 내자신을 위해선 쓰지 못하는 닮은꼴 못난이들~~ 

 우린 아직 그흔한 핸드폰이 없다 요즘 김여사는 군대간아들 핸드폰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난 동창회에 가면 친구들이 난리다 돈걷어서 핸드폰 해주자고

그래도 우린 어려운 이웃을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한다  

 누가 방울토마토 한박스를 주고갔다

 우리집은 과일을 안좋아 하는데..  너무 많아용~  난 또 나누어 주면서 신이날 것이다

 

바쁘다 바뻥~  낼모레는 소백산행이 날 기다리고..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오늘 나의양식..어제 김여사가 너무 많이 사가지고 와 이것이 오늘 날 괴롭힌다

난 무엇이든 많은 건 질색이라고요~~

 선물.. 심심해서 포장을 뜯으며 찍어봤다

술이 신기하게 생겼다.. 오른쪽거는 언젠가 금술이라고 김여사가 준 순금매취순 이라 써있다

남편이 술을 안먹는지라 난 양주든 술이 생기면 남을 줘 버린다

이제는 준 사람과의 추억이 되니 모아 두어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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