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

곤도라타고 오르면 여기는 딴세상이다 역시 덕유산이다 2월 중순이 넘어 가면 덕유산 중봉 가는 길은 입산금지다 선자령엔 눈소식이 없고 무등산을 갈까하다 덕유산으로~ 날은 안좋았지만 덕유산은 언제 가도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 준다

여기가 바로 스위스다~ 넓은 초원이 한없이 펼쳐진 곳 6월의 소백산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20여분 오르니 희방사 11.30 여기가 1050고지네.. 1시간 40분 올라 왔나보다 얼마나 온걸까~ 1.45 연화봉 4.3km 너무 멀어 비로봉을 가야 하나 잠시 망설였다 여기서부터 멋진 풍경이다 그냥 갔음 어쩔뻔했..

이번엔 이런 모습을~ 작년에 직불카드를 만들면서 신한카드였는데 곤도라 20%활인이다 땡잡았다~ 작은 것에 목숨거는 나~~ 백련사계단 3시 덕유산은 겨울에만 오게되는데 봄에 다시 와도 좋을 것 같다 작년에 가 본 중봉으로의 눈꽃이 너무 아름다워 곤도라 타고 올라 오수자굴로 내려 오..

난 항상 산앞에 서면 두려움과 함께 설렌다 얼마나 맛있던지~ 백설공주가 살 것만 같은 곳 여기저기 나무속에서 일곱난장이가 튀어 나올 것만 같다 어두워 지고 있다 빨리 내려가야지 시간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오늘도 역시나다 숙제 하나 풀었다~ 얼마나 가고 싶었던가 소백산을 아마 ..

사진이 아니라도 좋을 것이다 그냥 이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내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오늘은 모처럼 여유가 생겨 2박3일 여행을 가자 한다 어디로 가지~ 설악산으로 가면 좋겠는데 아님 소백산 요즘 남편이 산에 가는 걸 내켜 하지 않는다 오랜동안 별러 온 강화도엘 갈까했는데 너무 춥다 남쪽으로 내려 가자한다 거기도 추울 것 같아 여행은 별로일 것 같다 며칠 내린 눈이 남아 있을까 ..

몇번을 벼르다 떠난 길인데 가는 길에 안개가 자욱해 상고대가 폈을거라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도 눈을 보며 한라산 같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니 조금은 위로가 된다 오늘은 등산을 하고 싶은 날씨다

11.30분 12.45 무슨 폭포라 했는데 12.48분 10분간 휴식 너무 힘들었다 두시간 왔는데 이제사 여기.. 1.20뷴 백련사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다 곤도라를 타기 위해 5분의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바쁘게 내려 왔다 재작년 왔을 적 이곳에 눈꽃이 장관이었는데 상고대를 기대하고 왔는데.. 산행시작 10..

13.10분 13.20분 13.25분 14시12분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여기 올라 내려다 보니 세상을 다 얻은 듯 하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계속되는 난코스 저끝에 보이는 것이 향적봉이라니 반가움이.. 아휴~15km 지나가던 분이 사고가 났다 하더니 조금 있다 헬기가 왔다 많이 다치지 않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