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소백산

      여기가 바로 스위스다~

      넓은 초원이 한없이 펼쳐진 곳

      6월의 소백산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20여분 오르니 희방사

 

 

 

 

11.30 여기가 1050고지네.. 1시간 40분 올라 왔나보다 얼마나 온걸까~ 

 

1.45 연화봉   4.3km 너무 멀어 비로봉을 가야 하나 잠시 망설였다 

 

여기서부터 멋진 풍경이다 그냥 갔음 어쩔뻔했나

 

 

 

 

온 길 뒤돌아보고

 

 

저너머가 우리가 가야할 비로봉 

 

 

 

쥐오줌 풀                                                                                                    은방울꽃  

 

금강애기나리

 

 

 

 

 

 

 

 

 

 

 

 

 

 

 

 

 

 

 

 

 

 

 

 

 

 

 

5.20

 

드디어 비로봉

이제 쉴틈도 없이 내려가야  한다

어두워지기전에 내려 갈 수 있을까

 

 

 

 

5.30 하산시작

 

 

 

        6.20

  

얼마나 열심히 내려 왔는지

예상보다 1시간이나 일찍 내려왔다 ㅎㅎ

렌턴을 가지고 산까지 마중 나오시고 우리가 마지막인가?~

 

 

 

 

 

 

   

소백산은 언제나 내겐 숙제였다

얼마나 가고 싶었던가 철쭉 피는 6월소백산을

봄만 되면 바래봉이랑 소백산을 가고 싶어 몸살이 났다

드디어 오늘 소백산을 향하여..

이른 줄 알고 며칠 더있다 가려다 떠났는데 가서 보니 지는 중이었다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

망설이면 가버리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는 무조건 잡아야지  

 

내가 그렇게 가고 싶어 하던 희방사 연화봉은 실망이었다

연화봉까지만 가려던 계획을 수정

비로사로 내려가 택시를 타기로했다

희방사에서 택시기사님이랑 30000원에 가기로 했는데

제천에 계신 민교장선생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셨다

오지 말라해도 퇴근후에 부부가 나오셨다

민교장님은 남편친구분으로 청주 살때 가장 친하게 지냈는데

지금은 서로 멀리 떨어져 경조사때나 만난다

사모님도 애들 키워놓고 복직했는데 교감 연수 들어간다고 얼마나 잘됐나

소백산을 70번 올랐다고 내겐 얼마나 얼마나 부러운 일인지..

공룡능선을 타 보았냐고 ㅎㅎ

글쎄요~

지리산종주랑 설악산이 계획에 들어 있긴 합니다만~~

 

고마웠습니다

이런 친구가 있어 오늘도 행복하다

주차비 4000원

입장료 2000원

 

5.30 출발

9시 도착후 아침식사

9.50 산행시작

1.45 연화봉

5.20 비로봉

5.30 하산시작

7.10 하산끝

(총 9시간 20분)

몇시간 코스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