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황금나무는 어떤 모습일까
천북 가는 길에 잠깐 예당저수지를 들리기로 했다
누가 황금나무라 이름 붙였는지
해가 넘어갈때는 황금나무가 된다
난 사진을 몇장 찍으면
금방 큰카메라는 넣어버리고 디카만 들고 다닌다
남편은 질색이지만 똑닥이를 들어야 마구 돌아다니며
내가 원하는 재미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ㅎㅎ
딱 나는 그 수준인 걸~
좋은 사진 찍으라고 카메라를 사줬는데
큰카메라는 언제나 내겐 부담이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나
저기 나뭇가지에 눈이 쌓였다면 정말 멋질텐데
좋은 사진을 얻으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아침에 일찍 나왔다면 좋았을 것을~
paaran님 사진을 보니 많이 아쉽다
요즘은 굴이 제철이다
늦어서 그런가 오늘은 천북이 왠지 쓸쓸하다
창밖을 내다 보니 나뭇가지에 눈이 살포시 내려 앉았다
오늘은 어디로 가지~
참새 일곱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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