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읍내장 가는 길..

*행복* 2010. 4. 21. 08:06

 

 

 

 

 

 

 

                                                                                                                

   

  

 벚꽃                                                                                                                복사꽃

 

 

 

 

사진 찍으며 오다 보니 골목골목으로 축지법을 쓰며 왔는데 장까지 50분 걸렸다~

마지막에 두어장은 더 찍히는데 오늘은 아람이네 와서 한장 더 찍히더니 영영 끝이다 

 

 

       장풍경 시작이자 마지막사진

 

 

배가 불러 오늘 저녁은 그림의 떡이다

회를 잘 먹을 줄 모르는 나는

정작 주인공보다 이렇게 따라 나오는 음식들을 더 좋아한다 

  

 

오랫만에 조금은 편안해진 마음으로 블로그 친구님 방에 놀러 갔다

해인님 방에 들렀는데 

관악산에서 족발을 드시는 걸 보니 출출하던차 갑자기 족발이 먹고 싶어졌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읍내 장날이다

장에 가볼까~ 하고 있는데

띠르릉 아람엄마 전화 장에 가지 않느냐고..

텔레파시가 통했나~ 오케이~~

우리는 역전장을 다니기에 읍내장은 거의 가지않는다

우리랑 아람이네랑은 이쪽끝에서 저쪽끝에 살기에

장에서 만나 국밥을 먹기로 했다

유명하다기에 한 번 먹고 싶었다

깔끔한 아람엄마는 먹는둥 마는둥 식성좋은 나만 배불리 먹고

갑자기 약속이 잡혀 저녁에 회는 별로 먹지 못했다

자기는 먹고 싶지 않았으나 나를 위한 배려가 느껴졌다

역시 읍내장은 장 다웠다

오늘은 장날 풍경을 찍어야지..

아뿔사~ 충전이 안되어 있었다

밥을 먹고 나와 사진 한장 찍으니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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