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셋집이서 대천콘도에서 1박이다
언제나처럼 세원수산에 가서 사다가
서광회센터에 가서 먹는다
오랫만에 노래방엘 갔다
애모가 불리워지고
오늘 김자옥님의 슬픈소식에 내나이가 어때서
그리고 노래를 잘하는 울랑은 무슨노래든 척척이지만
남편의 귀거래사는 언제 들어도 정말 멋지다
난 음치이니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두세곡 정도의 슬픈현실
밤참~
욕심을 냈지만 모두 배가 불러 소라.꽃게는 결국 먹지 못했다
요리담당은 똘이네 엄마 아빠~
마지막 가을이 이렇게 가고 있다
11.14
사돈댁 밭에 구경 갔다
취미로 농사를 지으시는데 취미수준이 아닌 것 같다
배추를 20포기 얻어왔다
배추가 얼마나 잘 됐는지..
똑같은 100포기인데 2년차인 우리는 망했다~
순딩이 울애기
보채지도 않고 지루해지니 끙끙 거린다
할아버지 바라기..
할아버지랑 가야 이렇게 애기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수북하다
호수공원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엄마한테는 비밀이다
갑자기 이 많은 것들을 애들이 정신을 못차린다
결국 아이스크림은 먹지 못했다는~
아마 다음에 외할아버지가 가야 그때서나 맛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