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95. 치악산

*행복* 2015. 10. 28. 22:05

 

상고대가 아름다운 치악산이 생각나지만

내겐 꿈이고 사치다

3년을 별렀다~~

 

 

울랑  치악산아~ 늦게 와서 미안하다~~ ㅎ

 

사실 이실력으로 많이도 다녀왔다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계룡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북한산. 월악산. 월출산.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백산.

 국립공원은 치악산만 못 갔었다

이제는 2012년 12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이 남아 있다 

2006년에 시작했으니 십년만에 이루는 쾌거다

내가 내자신이 기특하구낭~ ㅋㅋ

 

눈 감으면 아른거리는 산그라메

산이 있어 즐겁다

 

 

 

 

 

 

 

 

조금은 남아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전멸이다 ㅎㅎ

 

 

 

 

 

10분정도 올라 왔다 비로봉 4.1km

 

 

 

 

 

 

 

 

 

 

 

 

 

입석사

 

 

 

 

 

 

 

 

 

 

 

 

 

나뭇잎 사이로 원주시내가 보인다

 

 

 

여기가 중간지점 12.7

힘을 내야 한다

 

 

 

비로봉 이구나 반가움이

 

 

 

 

 

 

 

여기서 정상까지 17분

처음 지리산 갈때 400m 남겨 놓고 못갔는데

정상가까이에 오면 항상 생각난다

 

 

 

얼마나 바람이 불던지..

요즘 들어 가장 추운 날 손이 시렸다

 

 

 

 

 

구룡사로 내려가야 하는데~

 

 

얼마나 바람이 불던지

한참을 내려와서야 계단에 앉아 점심해결

예쁜 말소리가 말을 걸어 온다

원래 충주 원주 이쪽 말씨가 예쁘댄다

일주일에 한 번씩 치악산에 온다고

혼자서다 부럼~

난 내실력이 이보다 배는 빨라야 가능할 것 같다

 

 

 

 

 

 

 

 

 

새로 산 신발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앞으로 부탁해효~~

 

 

 

 

 

 

 

 

 

 

 

 

 

 

 

10.30 산행시작

11.15 입석사

1.55 정상

2.7 하산

4.12 입석사

4.50 산행끝

<총  6시간 20분>

4시간 30분코스 7시간 잡았는데 생각보다 덜 걸렸다

 

 

이제 치악산을 가야만한다

 

공원측에 물어보니

단풍이 다 졌다하고 펭귄님이 말리는데

그래도 나는 가야한다 올해 100산을 마무리 하려면..

 

잠시 내가 가고 싶었던 대둔산을 갈까 망설였지만 대둔산도 그리 예쁘지 않은 것 같다

지금은 속리산이나 가야산 일 것 같은데 모두 가 본 곳이고

이궁리 저궁리~

 

5일정도 늦었을까 했는데

2주전에는 왔어야 할 것 같다

구룡사로 넘어 볼까 했는데 원점회귀

왜그렇게 오기가 힘이 들었든가

그 악명높은 사다리병창길도 가고 싶고

치악산단풍이 참 예뻤을 것 같아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좋다

 

이제 무등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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