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캐슬은 산에 올라서만 바라 보았지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다
밤이 되니 너무 예뻤다
나올때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너무 늦어 불빛이 꺼져 있었다
희승이엄마는 기쁨조다
얼마나 웃기는지 이야기 할때마다 우리를 웃게 한다
춤도 잘추고~ ㅎㅎ
울신랑은 귀거래사도 참 멋지게 부르고
난 음치에 박치 언제 불러도 100점짜리 소양강처녀뿐이다
밤새 달려서간 그아침 설악은 환상이었지
오후 2시에 떠났는데 다음날 아침 6시에 도착
가다가 차속에서 잠깐 눈도 붙이고 비속을 뚫고 참 용감했다
아찔 했었다고 두고두고 얘기했었다
반가운 분들이 오셨다
덕산스파캐슬에 온다는 연락을 받고
남편은 회식이 있었는데 우리부부는 달려 나갔다
셋집이 만나는 건 설악 다녀온뒤로 19년만이라 한다
집에 와서 사진 보니 15년만이다
내기억이 젤 정확했다 ㅎㅎ
얼마나 반가운지..
이제는 이야기 할 수 있다 젊은날 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난 울신랑을 옹서 해야할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함께 밤을 새우고 놀았음 좋았을텐데 우리는 출근를 해야기에 집으로 왔다
희승이네랑은 몇년에 한번씩 만났는데
두집은 예전에 직장이 같아 자주 만나고
지금은 퇴직후 세계여행 함께 다니며 아주 재미있게 살고 있었다
작년에 계룡산 근처에 멋진 전원주택을 지었고 부도 상당히 이루었다 한다
해외여행 함께 다니자 하고 집에 놀러오라 했다
고사리 박사라 한다 ㅎㅎ
오랫만에 만났어도 좋은사람들이라 어제 만났던 듯 즐겁고 유쾌했다
이제 조금씩 만나며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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