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이모가 왔다
울엄마가 동생 밥을 사주신다고 하셔
장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합덕 가는 길에 있는 구양도 다리지나 김포집은
꽤 유명한 곳인데
내가 맛집으로 소개 시키고 싶었는데 오늘은 영 아니다
값도 최고가인데
장어도 질리고 음식도 먹을 것이 하나도 없고 불친절하고
이게 왠일이냐고 이모가 난리다
울엄마만 박썼다 ㅎㅎ
1kg에 70000원
다섯이서 2kg 14만원
장어가 맛없어 다 먹진 못했지만 147000 가격은 어마어마하다
맛있게 먹어줘야 사주는사람 기분이 날텐데
울엄마도 장어를 꽤 좋아하시는데
여기는 다시 오지 말자하신다
난 아산인가 계신분한테도 김포집 소개시켜 드렸는데
우짜지~ ㅎㅎ
오늘만 그럴꺼야
서울로~
평온했던 내삶이 어느날 뒤엉켜버렸다
쉬고 싶어 이모따라 서울에 왔다
그러나 몸만 왔지 마음은 집에 놓고 온 것 같다
금방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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