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천님 블로그에서 본 뒤로
철쭉이 예쁘게 필때 공세리성당에 오고 싶었는데
조금 늦었다
연두빛이 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갈 곳이 많은데 마음이 급하다
공세리 성당은
1922년에 만들어진 벽돌로 지은 고딕양식의 근대식 성당과 사제관이다
사제관은 기화로 지붕처리를 하여
건축사적 측면에서 우리나라 전통 목조건축에서 근대 건축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구조물이다
별러서 갔는데
빗방울이 떨어져 금방 나왔다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니 더 반갑고
처음 갔을 때의 감동은 덜 하지만 예쁜 성당이다
작년 유럽여행때는 성당만 다니다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