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서편의 분지에 있는 실상사와 백장암, 약수암을 포함한 지역을 말한다.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 3년(828)에 당나라에 유학한 증각대사 홍척이 흥덕왕과 선강태자의 귀의를 받아 창건한 선종의 대표 사찰이다.
고려시대에 최대 융성기를 맞았던 실상사는 조선시대 들어와 쇠퇴하기 시작했고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숙종, 순조, 고종 때 세 차례에 걸친 중건으로 다시 세워졌다.
보광전, 약사전, 명부전 등의 건물이 있으며
실상사백장암삼층석탑(국보 제 10호)을 비롯하여 10점이 넘는 보물급 문화재 등 신라시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단일 사찰로는 최대 규모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오랫만에 모내기도 구경하고
드라이브길에 이렇게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내일 바래봉을 가기 위해 여기에 여장을 풀다
오늘 바래봉을 갔어야 했는데
낼 그렇게 큰고생이 날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