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작품
시계가 근사하다 건전지까지 있다
한달여만에 집이 뚝딱 지어졌다
윗집 구경가기
사모님이 딱 내스타일이다
땅이 백곡저수지에서 가깝다
올해는 작황이 좋은지
대체로 과일값이 싼 것 같다
황도 한밖스 15.000원 청포도 작은 것 한상자 20.000원
진천읍이랑 백곡저수지 사이에 있는 포도가 얼마나 맛이 있는지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자꾸 손이 간다
24일 오늘이 아이들 개학날이다
얼굴에 야옹이를 그리고 왔다
청소아줌마가 일주일에 두번 온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집을 나섰다
갈곳이 마땅치않아 어제 보아 둔 종박물관에 갔다
심어놓고 어제밤에 비가 왔다
다음날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시 갔다
호수공원
나의 운동코스
밭에 다니다보니
일주일이 후딱 지나갔다
근사한 정원이 아니드라도
채송화. 봉숭아. 맨드라미. 백일홍. 과꽃. 코스모스
그리고 구절초. 꽃양귀비. 데이지. 쑥부쟁이을 뜰안에 가득 심어놓고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