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울토마토
윤교장님이 알려 주셔
신례원 가는 길에 있는 예원종묘 밭에 직접 가서
100포기 한판 6.500원에 사다 심었다
잘 자라려므나~
일주일만에 밭에 갔더니 배추가 자리를 잡았다
무우도 쏙 나왔다
부추꽃도 예쁘게 피고
옆집 깻잎이 부러웠는데
못본 동안 우리도 얼마나 예쁘게 자랐는지
깻잎을 탐내는 여자가 있으니 함께 깻잎을 따러 와야겠다
어차피 깨가 목적이 아니고 잎이다
옥수수도 많이 자랐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작물들을 바라보면 신비롭다
그런데 땅콩이 걱정이다
고라니가 내려 와서 먹는지 자꾸만 죽어간다
또다른 즐거움~
이건 덤이다~~ 보너스~
올해 고추는 겁이 날 정도로 열린다
말릴 수가 없으니 김치도 담고 이웃집도 주고
이제는 노각도 끝이 났는데 호박은 계속 열리고 있다
호박은 언제 수확하는가 찾아봤더니
호박에 분이 날때라고 하나가 분이 나는 것 같다
봉숭아씨가 톡 터지도록 여물었다
2차 읍내장날 배추 50포기 4.000원에 사다심었다
여름엔 팥빙수가 최고다~
딸집에 다녀 와서 3일을 밭에 갔다
가을 심기는 이제 거의 끝났다
이제 벌레와의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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