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분이 모델을 해주니 좋다
난 이런사진을 좋아한다
수덕사에서 항상 내시선을 사로잡는 조각작품들
우리애기들 사주면 좋겠다
예뻐서 자꾸만 눈이 간다
응봉 원조 황태칼국수
산채비빔밥을 먹으려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고
날도 더우니 응봉으로 가서 열무 막국수를 먹자
더우면 막국수가 최고다
여름도 아닌데 벌써 이집은 연거푸 세번째다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오늘 유난히 막국수가 맛있다
황금나무도 궁금하고
팥빙수도 먹고 싶어 예당저수지로~
건너편에 있는 황금나무는
찻집에 앉아서 팥빙수를 먹으며 바라만 보고 더워서 가지않았다
찰랑찰랑하던 저수지 물이 많이 줄었다
이제 물이 빠지고 나면 물속에 잠긴 황금나무는 볼 수가 없다
물이 적당히 있을때 가서 반영을 한 번 찍어야 하는데..
수덕사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불교를 믿는 건 아니지만
저녁에 청벽일몰을 찍으러 가기로 했으니
오전 날이 화창해 집에 있기 서운해 수덕사를 갔다
그곳에서 음악선생님 부부를 만났다
수덕사는 부처님 오신 날 간 적이 한 번 있었는데
그때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이라 복잡하지 않았었다
나오는 길에 보니 1시가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수덕사로 들어 가는 차량들이 줄지어 있다
낼 보성녹차밭을 가기로하고 청벽일몰은 포기했는데
또 비가 온다 한다
날만 잡으면 비가 온다 벌써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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