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란이는 날씬하니 앞으로 보내고 나는 뒤로 살짝~
신발만 봐도 반가움에 목이 메인다
넷이서 사진을 함께 넣어 찍어 달랬더니..
누구영~~
안교수님 설겆이를 하시겠다고~
애들은 열심히 일하고
나는 오늘 술상무였다~ ㅎ
밥솥가지고 싱갱이하는 모습이 하두 예뻐서
결국 남자가 와서야 해결이 됐다
떡이 얼마나 맛있었던지 김치랑 지금까지 생각이난다
정숙아! 이번에 애썼어
2차는 노래방으로~
첫테이프는 내가 끊었다
사은회때 불렀던 유정천리
그때 나는 그노래 하나밖에 부를 줄 몰랐다
지금은 세곡쯤 되지만...
백점이 쏱아져 나왔다
나둥 만원짜리 붙이고 싶었는데
음치가 두번이나 불렀건만 두번다 아쉬운 99점
광숙이 네노래가 듣고 싶었단다
축제때면 교정을 울리던 네목소리..
여학생4명 전원참석 백프로다
뜻깊은 날이다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언제 모두 다시 만나 여행을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