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먹으러 가는 길에
엄마보고 가시자 했더니 오케이다
전에는 귀찮다고 잘 안가려 하시더니 요즘은 몸이 좋아졌는지 좋아하신다
엄마는 새조개보다 굴을 더 좋아하신다
울엄마 올해 88세
언제까지 사실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은 기어이 작은엄마가 쏘시겠다고~~
어저께는 엄마가~~ ㅎㅎ
남편이 어리굴젓 하나씩 사드렸다
구워 먹는것이 더 맛있는데
너무 튀어서 무섭다하셔 나머지는 삶아 달라했다
굴 30.000원
굴밥 10.000원
칼국수 6.000원
(합 46.000원)
차가 엉켜 한참을 애먹었다
휴일은 오지 말아야 하는데
이제 시간이 없어 휴일에 왔다 고생했다
남편이 두분 구경 시켜드리겠다고 간월도로~
오늘 날이 포근해서 인지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넘쳐난다
엄마가 힘들어 하셔 간월암은 바라보기만 하고 왔다
건너 가지 못할바에는 물이 찾으면 좋을 번 했다
누구도 부러워하는 사이좋은 동서지간
두분 모두 착하셔서 일거다
오래오래 함께 의지하고 하셨음 좋겠다
옛날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