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3.20)

아 여기가 소백산 이구나~

너무 이뻐서 발걸음을 멈춰 서게 한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르고 도 오르고

또 이런길을 얼마나 걸었는지 시간은 한없이 걸리고

예상대로라면 지금쯤 정상에 가 있어야 하는데~ 아휴~~

드디어 정상이다 5시간20분만에~ ㅋ

오래전 한라산을 올랐다 비행기를 탓을때 애들아 내기분이 어떨것 같니~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는 것 같다~ ㅎ

산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한다

하늘이 열려 다시 갔다

어두워지는구나~ 도저히 발이 나아가지질 않는다 나때문에 딸래미가 많이 힘들었을거다

어의곡(5km)~ 천동코스(7km)

5~6시간 코스라는데 10시간도 더 걸렸다

가기전부터 설랬는데 이감동은 잊지 못할 것이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하루종일 걸어도 너무 좋은 곳

눈 눈 눈~~ 원없이 보고 왔다

 

죽을만큼 힘들었다

이제는 내실력에 월출산은 힘들 것 같다

그래도 내일이면 또 가고 싶어지겠지

 

6시간 30분 생각했는데 그렇게 많이 걸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난 사실 4시간이 넘어가면 겁이 난다

유튜브를 스무번은 보고 간 것 같다~~ ㅎㅎ